대단하다. 얼마 전, 스타벅스에서 여름 기획으로 진행한 섬머 레디백과 캠핑의자 이벤트.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여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언론에서도 앞다투어 현상에 대해 기사를 쏟아 내었다. 우선, 새로운 카테고리로의 MD 확장에 대한 부분이 매우 신선했다고 생각한다. 몇년 전부터 일본에서는 사쿠라 시리즈로 다양한 텀블러와 머그컵을 출시해오고 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이벤트 우려먹기 식의 프로모션으로 최근에는 그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 그러던 와중에 한국 스타벅스에서 기존의 틀을 확 바꿔버린 MD를 선보였다. 디자인, 컬러감, 모든 면에서 매력적으로 생겼다. 거기에 스타벅스 브랜드파워에 기간한정이라는 희소성까지 맞물려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심을 얻게 되는데... 여의도 스타벅스에..